♨ 인천해양경찰서 (서장 : 이춘재)는 오는 14일 「설 명절」을 맞아 서해5도 및 도서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해상교통 편의 제공을 위한 여객선과 도선 등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은 연휴 기간이 짧아 섬지역이 고향인 귀성객들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면서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해양경찰서에서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해운조합 인천지부 등 유관기관과 14개 여객선사가 참여하는 「설 명절 귀성객 특별수송 안전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또한 여객 터미널과 선착장 등에 경찰관을 증원 배치하고 선박 통항이 많은 주요항로에 경비함정을 증가배치,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제를 구축, 국민들이 안심하고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 전했다.
이와 관련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월 18일부터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 여객선 16척과 도선 19척에 대한 선박 안전점검과 연안 여객터미널 등 대중 교통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설날 전 후 귀성객이 많을 때 선박의 증선, 증회운항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또한 여객선, 유. 도선의 주요항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설 연휴 귀성객 특별수송기간」동안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유지 및 긴급보고 체제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며 바다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지체 없이 「해양긴급전화인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