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해양주권수호로 수산자원보호 육성에 최선을 다할 터!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 이춘재)는 지난 7일 오후 4시 10분경 서해상에서 우리 영해를 침범, 불법조업중인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여 인천항으로 압송 중이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어선은 선명이 없는 중국 동항선적 54톤급(승선원8명) 무허가 외끌이 저인망 어선으로 우리 영해를 약 0.5해리(약0.9km)침범한, 인천시 옹진군 소재 백령도 북 서방 약 11.5해리 해상에서 저인망 어구를 투망 조업 중인 것을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이 발견, 해상특수기동대가 승선한 고속제트보트와 해군함정을 긴급 출동 시켜 신속한 나포 작전을 전개하여 추적 끝에 검거 인천항으로 압송중이라 전했다.
이와 관련 인천해양경찰서는 나포된 중국 어선을 인천항으로 압송, 중국어선에 설치된 위성항법장치(GPS)기록과, 조업장면 사진, 범칙어획물(꽃게 등 잡어 약 60kg)을 증거로 위반 경위에 대해 조사 후, 영해 및 접속수역 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인천해양경찰서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나포한 척수는 총 60척 437명이며, 이들 불법조업 중국 어선들로부터 8억 2천만 원의 담보 금을 징구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우리 해양주권수호와 수산자원보호, 어민들의 어업권 확보를 위해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에 대해 강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