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 정갑수)는 지난 29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시민인권보호단 6명을 위촉하고 인권보호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시민인권보호단은 지난 2005년 인권보호 운동의 일환으로 인천. 경기지역 각계의 저명한 인사를 위원으로 위촉,
수사과정에서 피의자뿐만 아니라 사건관계인 등의 인권보호를 위해 매년 두 번씩회의를 개최해왔다.
이번 시민인권보호단은 해양계, 수산계, 여성단체, 노동계, 법조계, 인권운동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민간 전문가들을 위촉,
수사과정에서의 시민인권보호운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 앞서 최길재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인천해양경찰서 유치장, 진술 녹화 실을 돌아보았으며,
이어 피의자 등에 대한 인권보호와 수사과정상의 투명성 실태를 모니터하는 등 그 간의 인권보호 업무성과를 청취하고, 인권보호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의에서 인천연대 중. 동 지부장 최길재 위원과 한국수산회 김광익 위원은 환경이 개선된 유치장 및 진술 녹화실을 둘러보고 피의자에 대한 인권보호에
인천해경이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피의자 등에 대한 인권보호 뿐만 아니라 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에 만족을 가져다줄 것을 언급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권침해에 대한 외부 감시뿐만 아니라 시민인권보호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인권침해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친인권적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