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해 침범 불법 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인천 압송 중 -
인천해양경찰서(총경 : 정갑수)는 금일 오전 4시 17분경 인천시 옹진군 소재 연평도 근해에서 우리 영해를 침범,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 1척을 나포, 인천항으로 압송 중이라 밝혔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어선은 중국 동항선적 저인망 어선 요단어 25158호(60톤급 목선 승선원 7명)로,
동 어선은 인천시 옹진군 소재 연평도 북동방 약 4.5마일 해상에서 우리 영해를 침범, 저인망 그물을 이용해 불법 조업 중인 것을
연평도에 상주하고 있는 우리 해양경찰 특공대원들이 승선한 고속 제트 보트와 해군 고속정이 긴급 출동해 한 치의 물샐 틈 없는
일사 분란한 합동 검거작전을 전개해 나포한 것이라 밝혔다.
이와 관련 해경은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인천으로 압송, 중국어선 설치된 위성항법장치(GPS) 위치 기록과
우리 영해 내에서 체포한 어획물(광어 등 잡어 60㎏)등을 증거로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엄중 처벌할 예정으로,
해경은 어민의 생명과 재산, 어족 자원보호, 해상주권 수호를 위해 계속해서 한 치의 빈틈없는 해상 경계 임무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