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주업체 정비사항의 자체정비 전환을 통한 국가예산 절감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 정갑수)는 지난 20일 국가기관 중 최초로 팬더(AS-565) 헬기의 1,000시간 정비완료에 대한 자체 기념행사를 가졌다.
항공정비대는 지속적인 항공기 정비기술력을 향상하여, 최초 도입 2003. 8월 이후 그동안 외주정비업체인 삼성테크윈에서 정비를 시행하였던 1,000시간 검사정비를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0일까지 모든 정비요원들이 불철주야 경주한 끝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정비는 두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데, 첫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외주정비업체에서만 수행해오던 정비를 자체교육을 통한 정비인력을 양성하여
순수한 항공정비대 자체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냈다는 것이며,
둘째는 어려운 경제난을 타개하려는 적극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금회 4,700만원의 국가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년간 2억,
향후 10년간 20억 이상의 예산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항공정비대는 2001년 1월, 7명으로 출발하여 현재 10명이 근무,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전국 15대 헬기 정비를 자체 및 출장을 통하여 수행하여 왔고,
곧 항공정비창으로 승격하게 되면 항공기 정비의 메카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해양경찰은 ‘해양경찰 2030계획’에 의거 향후 30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 항공정비대는 지속적인 기술연구와 교육을 통한 선진 정비체계 구축으로
항공기 안전운항에 기여함은 물론,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