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전국관광협회 임직원 및 여행업체 대표 등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08년도 인천관광설명회’를 진행했다.
첫날인 19일에는 송도 갯벌타워를 비롯한 인천대교홍보관과 컨벤션센터 등을 관람한 후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오후 6시부터 2시간에 걸쳐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2009 인천방문의 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인천만의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와 대청도 그리고 강화도로 나누어 인천의 관광지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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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식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천관광설명회에서 인천에 대한 관광업계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 |
황의식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환영사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의 주요한 사업으로 각광받는 관광의 패턴이 예전과 달리 자연경관과 휴양의 보고 만지며 쉬는 관광을 넘어 이제는 문화와 놀이 등 테마관광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인천에 대해 관광업계 관계자분들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붕 없는 박물관인 강화도와 150여개의 섬을 둔 천혜의 자연환경, 국내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세계에서 6번째로 긴 인천대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등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인프라 사업의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인천방문의 해 사업을 통해 국내외 손님들에게 다채로운 테마관광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의 한 참석자는 “인천 도착 후 만찬 전에 갯벌타워와 송도컨벤션센터에 들러 인천의 미래상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관계자로부터 들었다.”며 “하루가 다르게 무섭게 변화하는 인천의 움직임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