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파이프에서 농업용수를 끌어올리는 모터가 여주군 가남면 금곡리 일원에서 4월30일과 5월1일 새벽을 전후해 무더기로 도난, 모내기를 앞둔 농민들이 고통 받고 있어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모내기 준비에 가장 필요한 것은 농업용수, 그러나 사용하고 있는 모터를 전선과 함께 절단해 훔쳐간 현실 앞에 농민들이 허탈해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금곡리 허재옥 이장은 2년 전에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해 농민이 피해를 봤는데 같은 일이 또 발생해 유감이라며 개탄하고 경찰이 범인검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다시는 이 같은 일로 농민이 고통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은 당장 모터를 구매해서라도 농업용수를 퍼 올려야 하는 실정인데 또 도난당할까 걱정이 앞선다며 어쩌다 농사도 마음 놓고 짓지 못하는 세상이 됐냐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가남지구대 관계자는 도난신고 접수즉시 현장출동, 여주서 수사팀과 공조해 감식한바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목격자도 확보하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지능적인 수사로 범인검거에 총력을 기울여 이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난당한 모터는 18개로 확인, 추가피해는 접수된 바 없으며 총 360만원 정도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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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5-02 오후 10: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