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 찬성한 정치인 공천 배제하라'…4대강연석회의 명단발표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와 생명의강연구단 등이 참여한 4대강되찾기연석회의는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4대강사업을 추진하고 찬성한 정·관계 인사 30여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새누리당 강승규, 권경석, 김무성, 김성조, 김영우, 김재경, 김정권, 백성운, 손범규, 송광호, 안상수, 윤진식, 이한성, 정두언, 정몽준, 정옥임, 정진섭, 조원진, 조해진, 주호영, 진수희, 이재오 의원 과 민주통합당 최인기 의원이 포함됐다.
또 김석준 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김희국 전 국토부 2차관(전 4대강추진본부 부본부장), 박형준청와대 사회특별보좌관, 신현국 전 문경시장, 정용화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정우택 전 충북지사, 진선수 전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명단에 포함된 인사들은 4대강사업이 불법임이 드러나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마땅히 스스로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해야 한다"며 "각 당은 4대강사업을 추진하고 찬성한 정치인에 대해 공천을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만약 각 정당이 4대강사업 추진하거 찬성한 인사에게 공천을 준다면 시민과 함께 이들을 사회로부터 격리하고 추방할 것"이라며 "향후 4대강사업의 미래를 분명하게 복원하기 위해 각 정당의 총선과 대선 공약으로 '4대강사업의 원천적인 재검토와 구체적인 복원 추진'을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연석회의는 각 정당의 공천 결과에 따라 2차 명단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 민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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