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양경찰서(서장 : 이춘재)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23분경 인천서 옹진군 소재 덕적도 서방 약 15.5마일 해상에서 꽃게잡이를 하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어선에 승선하고 있던 선원 5명을 무사히 구조 인천으로 후송했다고 전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어선은 인천선적 꽃게잡이 어선 3서해(7.93톤 승선원5명)호로 동 어선은 인천시 옹진군 소재 덕적도 서방 약 15.5마일 해상에서 꽃게잡이 조업 중, 기관실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 선장이 무전기를 이용 구조요청, 인근해역에 경비중인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구조토록 하였으며, 사고 어선에 승선하고 있던 선장 홍모씨(44세)등 5명은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이던 인천선적 어선 101순흥호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었으나 선체는 사고해역에 침몰되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침몰 어선을 수색작업 중에 있으며, 구조된 선원들은 101순흥호로부터 인수 받아 인천병원으로 후송하는 한편, 이 같은 유사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위해, 선장등 상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며, 바다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에게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 했다.
인천/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