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이용 귀성(경)객 안전대책 마련-
♨ 인천해양경찰서는 2011년 설 명절 기간 중 폭주하는 해상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하여 오는 2월 1일부터 6일까지(6일간)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경)객에 대한 안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기간 중 여객선, 도선을 이용하여 인천에서 서해 각 도서를 찾는 귀성(경)객은 7만 2천여명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들 이용객에게 원활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하여 19항로 31척의 여객선 및 도선이 평시보다 76회 증회한 일일평균 214회를 운항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안전운항을 위하여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해운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여객선(16척), 도선(15척)과 연안여객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 비상소화훈련 미비, 화재자동탐지기 센서 불량 등 안전점검시 미비한 사항으로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는 1월 27일까지 시정조치 후 재점검을 받게 하는 등 완벽한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연휴기간 중에는 연안 여객터미널 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선박의 증선, 증회 운항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경)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설 연휴 기간 중 해상교통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명절 귀경기간 중 특정시간대 여객이 몰려 선표가 매진되거나 기상악화로 운항이 불가하여 출도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필히 예매 및 기상예보를 확인하여 사전에 미리 귀경하도록 해야 하며 해상에서의 위급상황 발생시에는 해양긴급구조번호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