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해양주권 수호 및 해상안전. 민생치안 확보 -
인천해양경찰서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설 명절 경계근무강화”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기간 중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전년도 68,100여명 보다 3900여명(6%)이 증가한 72,100여명(여객선 22,800, 유도선 49,300)으로 예상하고 인천해양경찰서에 특별수송 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현장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70여명을 여객선 터미널, 선착장 등에 배치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12개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여 항로순찰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연휴기간 중 갯바위 낚시 등 가족단위로 바닷가를 찾는 행락객 증가에 대비 함정. 항공기. 122구조대에 예방순찰 및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도록 하여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설 전. 후로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 과적. 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하여 우범 항. 포구 해역에 기동성이 뛰어난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배치하여 강력한 형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 바다가족 및 귀성객들의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홍보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히고
해상에서 위험한 상황이나 각종 사건. 사고 발생시 해양긴급구조번호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