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국제성범죄 특별단속 벌여 26건 26명 적발 -

♨ 외국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시키거나 원화 및 위안화 등을 국외로 밀반출 시도하는 등 국제성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식자재가격의 상승으로 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3.1부터 31일까지(31일간) 원산지 거짓표시 등 국내시장을 어지럽히는 국제범죄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값싼 중국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원산지 거짓표시 하여 부당이득을 취한 김모(55세)씨 등 23명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중국과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을 통해 원화(4,200만원), 위안화(114,000위안)를 밀반출 시도한 중국인 2명을 외환거래법으로, 이 여객선을 통해 밀입국 시도한 중국인(26세) 1명을 밀항단속법으로 이번 특별단속으로 각각 적발, 검거했다.

 인천해경은 일본 쓰나미로 인한 원전 방사능 유출로 일본 농수산물 수입이 금지되면서 농. 수산물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외국산 농수산물을 국산으로 둔갑, 폭리를 취하는 위반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