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 안전 불감증 만연
- 형식적인 감리
경인 아라뱃길 4공구 다남교 교량공사 현장의 연석이 구멍이 난 채 시공되어 부실시공이란 의혹을 사고 있다.
시공사 동부건설(주)는 지난 2009년경 부터 올 8월 1일까지 인천시 계양구 다남동 다남교와 귤현교 등을 1.265억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457m, 2차선 규모의 다남교 교량공사를 착공해 지난 1일 임시 개통했다.
그러나 임시 개통한 다남교의 출발시점 약 50m 지점 교량밑 부분 연석 일부분(30cm)가량이 훼손되어 있어 대형사고의 위험을 느끼게 했다.
연석에 균열이 나있는 모습
특히 시방서 상에는 철근이 연석 안쪽 20cm부터 설치가 되어 있어 교각 바로 아래로 하부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있고 공항철도가 횡단하고 있어 상당히 위험한 곳이다.
이 도로를 평소 이용하는 이모(58·인천서구)씨는 “많은 예산을 들여 신설된 고가가 개통하자마자 저런 식으로 부실시공하면 다른 고가들도 보나마나 뻔 한 것이 아니겠냐며 관리 감독기관이 제대로 관리를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석에 파손되어 구멍이 나있는 모습
이에 대해 동부건설 관계자는 “처음에는 교각부근에 전기시설을 하기위해 구멍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가 기자가 그럼 왜 한 곳만 구멍이 나 있냐고 재차 묻자 관계자는 다시 말을 바꿔서 “교각을 고정시키기 위해 앙카를 박는데 그때 진동에 의해서 균열이 갈 수는 있다”라며 엉뚱한 소리만 늘어놓았다.
그리고 동부건설은 귤현교 작업 시 공항철도의 투석방지망 설치요구에도 불구하고 설치하지 않은 채 지난 9일 임시개통 하는 등의 안전 불감증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 곳 다남교는 지난 6월 3일 공사현장의 철골구조물 지지대(15m×15m)가 추락해 주행 중이던 2t 화물차와 충돌해 화물차 운전자 정모(45)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