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명의 응급환자 발생…풍랑주의보로 뱃길 끊겨 -
♨ 인천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4시께 백령도에서 늑골 골절환자 박모(78)씨와 당뇨 및 쇼크 현상으로 병원진료가 급한 김모(83)씨 등 2명의 응급환자를 헬기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늑골 골절환자 박모 할머니는 텃밭에서 일하다 넘어져 늑골이 골절되어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으며, 평소 당뇨병이 있었던 김모 할머니는 약 10여일간 음식섭취를 하지 못해 쇼크 증상이 있어 병원 진료가 필요했으나 서해 먼바다 풍랑주의보로 뱃길이 끊겨 헬기로 후송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연일 계속되는 바다기상 악화로 뱃길이 수시로 끊기고 있다며 도서섬지역과 바다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해양경찰 긴급신고 번호 ☎122으로 신고를 당부했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