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머가 쓴 「예수 심리학」이라는 책에서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주제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승부욕이 없으셨다,’ 이것이 그 주제입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쉽게들 불행하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배 아파서 불행하고, 기분 나빠서 불행한 것입니다.
이 두 마음이 있는 한은 절대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홀로 광야를 걸어가고 있는 수도사가 있습니다. 마귀가 그 뒤를 따르면서 수도사를 시험합니다.
예쁜 여자의 모습으로 동행하여 유혹하기도 하고, 돈과 명예를 주겠다고 속삭여도 봅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험했지만, 그 수도사는 끄떡도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마귀는 그 수도사의 앞을 가로막고 서서는 “수도사여, 당신의 동생이 방금 알렉산드리아의 주교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렇게도 의연하던 그 수도사의 안색이 별안간 싹 달라졌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장 무서운 시험이 바로 이 시기와 질투입니다.
우리는 가장 고차원적인 마귀의 시험이 바로 여기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시기와 질투를 이기는 것은 사랑의 방법입니다.
아무리 무서운 시험이라도 주님의 사랑이 있으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있으면 시기와 질투를 이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