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 습관화로 안전을 확립하자

06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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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예방 습관화로 안전을 확립하자

   

2010.06.26 09: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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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은 겨울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발생 빈도가 낮지만, TV와 신문 등 대중매체를 통해 주택 및 공장 등 원치 않는 화재가 발생하여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대피할 겨를도 없이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된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라는 표어는 주위의 공기와 같이 아무 느낌 없이 우리 일상에 스쳐 지나가는 표어가 됐을 뿐이고, 바람 부는 날 아무 거리낌 없이 산 옆에서나 주택가 옆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행동은 분명히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리의 현주소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 시작돼 막대한 재산 피해와 돌이킬 수 없는 인명 손실을 입히는 재앙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택화재도 피해가 크지만, 공장 화재는 물건을 제조, 가공 등의 생산과정이나 생산에 필요한 자재가 화재와 친화력이 높아 더욱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이러한 공장 및 작업장의 화재예방에는 아낌없이 투자된 든든한 소방안전 기본설비에 더해서 철저한 화재예방 교육이 필요하다. 비상시 훈련이 잘 돼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현실은 아직 열악한 환경임을 고려, 무감각하던 우리들의 화재안전 의식을 깰 필요는 더욱더 절실해 보인다.
  공장 또는 작업장에서의 화재예방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면, 사소하지만 늘상 큰 원인이 됐던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많으므로 작업자들의 흡연 장소를 별도로 마련하는 것은 기본이며 내부규율로 확립되어야 하겠다.

  또한 산 옆이나 주택가 등에서 쓰레기 소각을 할 때는 관계부서에 먼저 허가를 얻고, 소각 후 작은 불씨하나라도 완전히 꺼진 것을 확인하고 자리를 떠야 한다.
  그리고 화기를 상시 취급하는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소화시설의 실질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소화기를 가볍게 흔들어서 소화기 내용물 굳음을 방지하면 유사시 사용에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많이 줄어든다.

  나아가 화재연소 때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화학약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방대책을 강구, 인명피해 방지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가까운 주변부터 화재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 습관화된 화재예방 행동이야말로 커다란 불행을 막을 수 있는 근원적인 힘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 인천공단소방서 도림119안전센터 소방장 송남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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