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질환자 중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고 위험군의 질병은 증세 발현 후 3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소생률이 높다.

   그러나 시간이 지체된다면 심각한 후유장애는 물론이며 심지어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에서는 119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비쿼터스 안심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기존의 119를 통한 신고는 전화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단순한 시스템인데 반하여 “U-안심콜”서비스는 IT 기능을 접목하여 능동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개인 정보를 미리 등록하여 119서비스가 필요할 때 미리 등록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유용한 시스템이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안심콜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등록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 “안심콜” 시스템은 만성질환자, 장애우, 노약자 등 119서비스가 필요한 본인이나 대리인이 미리 전화번호와 건강상태 등을 인터넷을 통해 시스템에 등록해 놓고, 위급한 상황에서 등록된 전화로 119에 신고하면 자동으로 신고자의 건강정보와 진료 중인 병원 등에 관한 정보를 구급대원에게 통보하게 된다.

   출동 중에 환자의 질병 정보 등을 미리 파악하여, 정확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활용된다.

   “안심콜”서비스 등록만으로 한층 발전되고 신속한 서비스를 받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지속 되거나 통화 도중 실신, 언어장애 등의 문제로 인하여 의사 전달이 불가능 할 때 사전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주 치료병원에 통보하여 치료시간을 단축하는 이점도 있다.

   “안심콜”시스템은 등록해 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지역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준비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다.

♥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안심콜” 전용 홈페이지(http://u119.nema.go.kr),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안심콜” 검색을 통하여 시스템에 등록하고 등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본인이나 보호자가 수혜자 등록을 직접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이용이 불편하거나 어려울 경우 119구급대원과 사회복지사에게 대리 등록을 부탁할 수 있다.

♥ 많은 시민들이 유비쿼터스 “안심콜” 서비스에 등록하여 한층 발전된 119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한편 언제어디서나 지역에 관계없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빠른 환자응급처치 소생률 제고를 통한 사회안전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안심콜” 시스템이 되리라 생각한다.

- 인천남동소방서 서창119안전센터장 소방위 김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