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휴가철에 접어드는 7월은 물놀이 안전사고와 풍수해로 인한 감점붕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철도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소방방재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116건 발생한 자연재해의 경우, 7월에만 호우 21건, 태풍 4건, 강풍 1건 등 총 26건이 발생해 일 년 중 자연재해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1 ~ 2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업무 최우선 되어야 할 것이다.
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의 경우 최근 3년간 총 261건이 발생 281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7월에만 전체의 39.5%인 103건이 발생해 111명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원인으로 대부분 개인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안전수칙 불이행이 123건, 수영미숙 54건, 음주수영 48건 등 순이었다.
부주의로 인하여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안전수칙을 잘 지킨다면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하는 가장 큰 예방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름 휴가철 물놀이가 많아지는 요즘 물놀이 10대 안전수칙을 잘 숙지하고 지켜서 물놀이를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1.수영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2. 물에 들어 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다리 → 팔 → 얼굴 → 가슴)
3.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는 몸을 따뜻하게 휴식
4.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
5.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배가 고플 때, 식사 후에는 수영 NO!
6. 수영능력 과신은 금물, 무모한 행동 NO!
7. 장시간 수영 NO! 호수나 강에서 혼자 수영 NO!
8.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119에 신고
9. 구조 경험 없는 사람은 무모한 구조 NO! 함부로 물에 뛰어들면 NO!
10. 가급적 튜브, 장대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한 안전구조
- 인천공단소방서 홍보교육팀장, 소방위 김팔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