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이신(交友以信)의 관계로 발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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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이신(交友以信)의 관계로 발전을 위하여...

   

2011.01.13 10: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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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경인년이 지나고 2011년 신묘년이 찾아 온지도 벌써 10일 가량이 지났습니다. 2010년 소방방재청은 화재피해 10% 줄이기를 목표로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였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 최근 3년 평균 대비 물놀이 사망자 52% 감소, 화재로 인한 사망자 31% 감소, 최근 10년 평균 대비 자연재해 사망자 81% 감소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단지 수치상으로 높다고 하여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 한 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소방은 시민 여러분의 곁으로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소방활동 자료조사, 소방검사 등의 소방업무를 비롯하여 불조심 영어웅변 대회, 불조심 작품공모전, 어린이 안전뉴스 경진대회, 불조심 캠페인 등을 추진함으로써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을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이렇게 시민의 곁으로 한발짝 다가선 결과 이전의 딱딱한 관공서라는 이미지를 벗고 보다 친근한 소방관이라는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해 소방방재청은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정책만족도 분야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는 등 소방방재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한 단계 더 높이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우리 소방을 믿어주고 우리로 하여금 한발짝 다가설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준 시민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신라 진평왕때 원광법사는 화랑들에게 믿음과 우정에 대해 교육하기 위해 윤리적 지침 및 실천이념으로써 세속오계(世俗五戒)중 하나인 교우이신(交友以信)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동안 소방은 시민 여러분들 곁으로 다가서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였고, 시민 여러분들은 우리의 노력을 믿어준 것 그리고 시민 여러분과 우리 사이에 믿음이 형성된 관계는 교우이신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소방이 시민 여러분의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 만큼, 2011년 한해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계속 소방은 여러분의 곁에 다가가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과 함께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를 믿어 주시고 마음을 열어 주신다면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노력이 소방과 시민 여러분 사이에 두터운 교우이신(交友以信)의 관계가 형성되어 서로를 믿고 힘들 때 도와줄 수 있는 WIN-WIN 전략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인천남동소방서 만수119안전센터 소방교 김 종 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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