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를 안전대교로(인천대교를 건너 세계속의 안전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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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를 안전대교로(인천대교를 건너 세계속의 안전한국으로)

   

2010.07.05 12: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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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도와 영종도 인천공항을 잇는 인천대교는 주경간장 800m, 주탑의 높이는 63빌딩과 맞먹는 238.5m에 이르는 세계 5위 규모의 사장교로 인천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자랑스러운 다리이다. 2009년에 개통하여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영종도를 오가는 국민들에게 시간절약과 편리함을 가져다준 이 다리에서 지난 주말 고속버스가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다. 평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더 진한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러나 비록 사후약방문일지언정, 이 같은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인천대교 통행 중-비단 인천대교 주행 뿐만 아니라 다른 고속화도로 이용 중-최소한의 안전 확보에 대한 생각을 해보고자 한다. 인천대교는 초속 72m의 강풍과 진도 7의 지진에도 견디는 등 건축적인 면에서의 안전성은 확고하니, 그것을 이용하는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 및 비상시 행동요령의 실천이 중요할 것이다. 주지하듯이 바다 위 18.4km를 가로지르는 인천대교는 그 특성상 안개(해무)가 짙게 끼는 날이 많아 운행 시 전조등 및 안개등 점등은 필수적이며 시계확보가 어려울 때는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최저 속도준수가 요구된다. 또한 앞차와 100m이상의 안전거리 확보는 두말 할 것 없으며, 이번 사고를 통해 드러났듯이 차량 고장등 운행을 할 수 없는 차량은 후방 100m에 삼각대 설치 등 안전조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 한편 고장차량이 스스로 갓길로 이동조치가 불가능할 경우는 견인차량 연락 및 도로 위 비상전화 이용과 같은 신속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과거 많은 대형재난으로 안전불감증 공화국이라는 수치스럽고 자조적인 한탄이 온 국민을 무기력하게 했던 시간이 있었다. 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하여 안전불감증이 우리 사회에 여전히 견고하게 뿌리내리고 있음을 확인하여 안타깝지만 다시 한번 우리 자신을 추스르고 안전의식을 드높여야 하겠다. 월드컵과 같은 커다란 국제행사를 추진했던 자긍심과, G20 의장국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한 사회로 만드는데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 인천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 소방사 최두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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