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겨울 지구촌에서 발생하는 이상기후로 기록적인 폭설과 계속되는 맹추위도 이제는 한풀 꺾이고 따뜻해지는 봄철로 접어들어 훈풍과 생기를 느끼게 한다.
♨ 추위에 움 추리고 활동에 제약을 받던 다수는 따뜻한 날씨로 야외, 특히 산으로 향하게 된다.
항상 이때 즘에는 등산객의 방심으로 산불이 빈번해 그 동안 가꾼 산림을 한 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낳게 되어, 등산 할 때의 유의사항에 대해서 나열해 보았다.
♨ 첫째, 산불 예방은 이렇게!
▶ 등산 할 때는 화기를 소지하지 않는다. (성냥, 라이터 등)
▶ 야영 등 야외에서 취사를 할 때에는 지정된 장소에서 하고 취사
후에는 주변 불씨 단속을 철저히 합니다.
▶ 입산통제구역에는 출입하지 말고 담뱃불은 절대 버리지 맙시다.
▶ 산림과 인접된 곳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소각 등 화기취급을 하지 맙시다.
♨ 둘째, 산불이 발생한 후에는 이렇게!
▶ 산불 발견 시 119, 112, 시. 군. 구청으로 신고합시다.
▶ 초기에 작은 산불을 진화 할 경우, 나뭇가지를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합시다.
▶ 산불은 바람이 풍상 쪽에서 풍하 쪽으로 확산하므로 풍향을 고려하여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납시다.
▶ 불길에 휩싸이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위를 확인하여 타버린 지역, 저지대, 수풀이 적은 지역, 도로, 바위 뒤 등으로 대피합시다.
▶ 산불구역보다 높은 곳으로 가지 않도록 하고 수목이 강하게 타는 곳에서 멀리 떨어집시다.
▶ 대피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에는 낙엽, 나뭇가지 등 탈 것이 적은 곳을 골라 낙엽과 마른풀을 긁어낸 후 얼굴을 가리고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한다.
♨ 간단한 산불 안전수칙은 2005년 강원도 양양의 산불화재를 거울삼아, 아름다운 봄을 맞이하는 시민의 휴식처인 자연을 보호하고, 산림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본이 될 것이다.
- 인천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서길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