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업무는 1982. 6.9 내무부, 보사부 공동훈령제정에 의거 인천소방에서는 1982. 7. 16 부터 차량 2대, 인원 12명으로 초기 구급대를 편성 운영했으며, 현재에는 차량 49대, 인원 312명으로 급성장 하게 됐다.
구조대 또한 1988.8.1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발대하여 현재 인천소방에서는 8개대 차량 19대, 인원 176명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공단소방서 경우 올해 7월말 현재 인명구조 1,055건 출동하여 517명을 구조 하였고, 응급환자 이송은 5,272건 출동하여 5,464명을 이송 하였다.
전년도 대비 구조활동 24.7%, 구급활동 13.6% 이상 매년 증가한 것을 보면 구조·구급 업무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19 마케팅팀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신설 1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소방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 하였다. 119 구조․구급은 지속적인 성장만 거듭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움으로 진화해 왔다고 볼 수 있다.
구조는 단순사고 처리에서 국제재난 현장까지 영역을 넓혔으며, 구급업무는 단순 응급환자 이송에서 원격화상 정보 시스템 등 전문 응급의료 서비스로진화해 구조․구급 업무가 소방의 대표적 브랜드화에 기여 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비쿼터스 119 신고시스템을 구축하여 클릭 한번으로 구조ㆍ구급업무를 언제 어디서나 국민이 다양하게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U-119 시스템은 U-안심콜, 텔레메틱스 연계시스템, Help me 119, 119자동 신고로 4개의 시스템으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➀ ‘U-안심콜 시스템’은 질병자, 노약자등 평소에 전화번호, 질병,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등록해 놓으면 119 신고시 해당 번호로 등록된 정보를 출동대에 자동으로 통보하는 방식이다.
휴대전화 및 일반ㆍ유선전화 번호로도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만 해 놓는다면 본인이나 가족들에게 정말 유용한 시스템이다.
➁ ‘텔레매틱스 연계시스템‘이란 텔레매틱스 가입 차량의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되거나 SOS버튼을 누르면 사고차량의 위치, 현재상황, 소유자 등 정보가 사고 장소 인근 소방서에 자동으로 전달됨으로써 신속한 인명 구조 활동 전개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자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➂ ‘Help me 119’ 시스템은 외국인의 119 신고 시 통역자가 연결되기 전까지 사용 외국어, 현재상황 등 기본정보를 자동으로 획득하고 안내함으로써 외국인에 대한 신속 정확한 119신고 접수․처리를 지원하는 시스템 이다. 특히 현재 인천에서만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니 인천시에 있는 외국인이 이용하면 편리할 것이다.
➃ ‘119자동신고시스템’이란 거동이 불편하거나 위험상황을 인지하기 어려운 홀몸 노인 등을 위해 대상자 집에 설치한 센서(화재ㆍ가스감지기) 및 전화기를 원격 관리하고 화재 또는 가스 누출 시 자동으로 119 신고가 돼 신속한 구조ㆍ구급활동이 전개할 수 있다.
마케팅이란 용어가 자칫 경제활동을 연상할 수밖에 없고 많은 사람들은 기업광고, 판매촉진, 이벤트 등 영업전략 활동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사회의 일반적 정서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인천소방이 전국 최초 마케팅이란 기업용어를 과감하게 소방행정에 접목한 것은 119 구조․구급 상품의 소비자인 동시에 구매자인 시민에게 한층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 하고자 하는 의욕을 담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현대 사회가 복잡 다양하게 발전하는 사회 양상에 비추어볼 때 구조․구급 수요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119 마케팅팀 1년의 성과를 바라보면서 인천소방은 앞으로 대원의 전문화 및 장비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양적․질적으로 시민 서비스 만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 인천공단소방서 119마케팅팀장 소방위 박노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