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벌초’안전하게!

06월 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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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벌초’안전하게!

   

2010.09.09 11: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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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얼마 후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다.
추석은 그동안 땀 흘려 일궜던 것들이 풍요로운 결실이 돼 돌아오는 시기이다.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무르익은 오곡백과로 상을 차려 조상께 정성스레 예를 올리는 추석은 일년 중 가장 풍성하고 넉넉하다.

이러한 명절을 맞아 우리가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안전과 건강이다. 명절에는 각종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오랜만에 그리운 사람을 만난다는 기쁨에 마음이 들떠 조그마한 부주의나 방심이 명절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 도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1개월 여 동안 벌쏘임 사고가 연평균의 7~9배로 나타나 이 기간에 집중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벌초 시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산에 갈 때 뱀은 두려워하면서 벌에 관해서는 별반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로 독사보다는 말벌류에 의한 사고가 훨씬 빈번하고 그 위험성 또한 낮지 않으며 말벌류에 의한 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벌쏘임 방지하려면 먼저 벌초 전 벌집 위치를 확인해야한다.
매년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화창한 날씨 등에 영향을 받은 벌들이 본격적으로 번식과 세력 확장을 하기 때문에 활동이 왕성해지는데. 벌초를 하기 전에는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하여 사전에 벌집의 위치를 확인해 놓는 것이 좋다.

또한 벌초 도중 벌의 접근을 피하기 위해서는 청량음료, 수박 등 단 음식을 주위에 두지 말고,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향수, 화장품 및 화려한 색깔의 의복을 피해야 한다.

벌이 가까이 접근한 경우에는 무리하게 쫓으려 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피하거나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낮은 자세로 엎드리는 것이 좋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제거하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깨끗이 씻은 후, 독이 흡수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거나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를 바른 다음 안정을 취해야 한다.

또한 체질에 따라 벌침에 대한 과민반응에 의한 쇼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때에는 평지에 눕혀 호흡을 편안하게 해준 뒤 119에 신고해야 한다.

추석절 안전한 벌초를 위한 말벌 대처방법을 숙지하여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 인천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 소방교 정재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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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의견

wears 2024.05.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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