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두통! 뇌가 보내는 경고 신호

06월 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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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두통! 뇌가 보내는 경고 신호

   

2010.10.12 12: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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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연수구의 김모씨(55세, 남)는 며칠 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끼는 심각한 두통으로 움직이지 못할 상황으로 119에 신고를 하였다. 현장에서 환자를 관찰 하니 그는 갑자기 머리가 깨질 것 같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는 두통이라 했다. 고혈압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는 자이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고 병원에 도착하여 각종 검사를 받은 후 지주막하출혈이라는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치료중이다.

 갑자기 뒷목이 뻣뻣해 지고 극심한 두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지주막하 출혈이란 무엇일까?
지주막하출혈은 뇌동맥류가 가장 큰 원인이며 뇌동맥류란 뇌혈관 벽이 약해져 동맥이 갈라지는 부분의 벽이 약한 경우 오랜 기간 그 압을 견디다 꽈리모양처럼 부풀어진 경우를 말한다. 고혈압 등의 질환이나 증상이 있으면 동맥류가 더 부풀어 올라 나중에는 터지게 되며 그로인해 출혈이 발생하는 데 그것이 지주막하 출혈이다.

 지주막하 출혈의 증상에는 다른 뇌질환과 비슷하게 극심한 두통과 구토증세가 있을 수 있으며 시야가 흐려지는 것도 하나의 증상이다. 더군다나 가을에서 초겨울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때에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뇌질환이 발생하고 나면 즉각적으로 치료를 받는다 해도 예후가 좋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인의 대표적 병이라 할 수 있는 두통을 무심코 진통제 하나에 날려 보내려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을 키우게 된다.

 진단은 뇌전산화 단층촬영(CT)나 MRI 촬영을 통해 진단하게 되며 치료는 약물치료와 심할  경우에는 부풀어 오른 꽈리를 묶어주는 수술을 하게 된다.

 두뇌는 우리 몸의 지휘부이다. 지휘부에서 이상이 발생하면 나머지 기관도 제 역할을 못하는 만큼 이상 신호가 온다면 진료 및 검사를 통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되겠다.

- 인천공단소방서 동춘119안전센터 소방사 홍영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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