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안전 불감증” 바로잡는 계기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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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안전 불감증” 바로잡는 계기로 만들어야...

   

2010.06.18 09: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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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소방관서는 지난 3월부터『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화재로 인한 사망률 10% 이상 저감 대책을 추진한지도 어느 덧 4개월이 지나고 있다.
처음 발표할 때에는 재난현장부서 상황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전략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실행 계획을 세우고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 금년도 6개월이 지난 지금 우리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세부실행 계획은 잘 추진되고 있는 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소방관서 추진사항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의 화재예방 안전의식도 꼼꼼히 살펴보고 미진한 부분은 적극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 최근 언론 매스컴을 통해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우리사회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크고 작은 사고를 언론과 주변에서 목격하고서도 동일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안전불감증에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래서 우리는 대형 안전사고가 터질 때마다 안전불감증을 지적하며 안전사고의 절대 방지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은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런 사고가 났었냐는 듯 예전과 똑같은 생활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고정관념들이 여전히 우리 곁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어 대다수의 국민들은 느슨한 안전의식으로 한 가정이 파탄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다.
안전불감증의 주요 원인은 한순간의 방심과 부주의에 의한 잘못된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 일어난다.
한 예로, 2009년도 인천광역시 화재발생 1,905건 중 부주의에 의한 건수가 785건(41.2%)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 이제는 이런 잘못된 습관을 떨쳐 버리고 안전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일선 현장의 안전은 누가 강요해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스스로 철저한 안전의식을 준수하여야 한다.
또한, 위험한 현장 일수록 소방기본법에 적합한 소방시설 및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점검을 생활화 하는 등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

♨ 화재로 인한 피해 예방은 곧 가정의 행복과도 직결된다.
소방대상물 관계자 및 영업주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안전은 말로한다고 해서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 국민 하나하나가 안전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아가야만 지켜지는 것이다.
2010년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평가한 한국의 국가 경쟁력 순위가 지난해 27위에서 4단계 상승한 23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드시 우리도 이제는 “안전불감증”을 바로잡는 계기로 만들어 다시는 이 땅에서 대형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 인천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홍보교육팀장 김 재 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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