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현대중공업 "의료용 로봇 개발 본격화"

06월 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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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현대중공업 "의료용 로봇 개발 본격화"

   

2012.02.20 18: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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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10월 현대중공업과 의료용 로봇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해 관심을 모아왔다.

이에 서울아산병원과 현대중공업은 지난 17일 오전 '의료로봇ㆍ의료기기 공동연구실'을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 마련해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료용 로봇 연구 개발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과 김청수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을 비롯해 이충동 현대중공업 부사장, 강감찬 지식경제부 로봇산업과장, 이두용 보건산업진흥원 R&D 기반구축단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공동연구실은 단위기능시험실과 통합시험실, 성능시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서 의료진과 기술진이 수술용 로봇과 의료보조ㆍ재활로봇, 의료기기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의료용 로봇은 오는 2014년에 시장 규모가 66억달러에 달할 전망이어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의료산업이다.

박 병원장은 "국산 의료용 로봇 개발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의료 산업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이 진행된 지난 17일 오후부터 이틀간 의료용 로봇 관련 국가 정책 담당자들과 기술진, 의료진들이 모여 국내 로봇 수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제3회 서울아산병원 로봇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 민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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