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 온다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영국 리즈 콩쿠르를 석권한 세계 유일의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54)가 내한한다.
2011년 손열음(26)과 조성진(18)이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했을 때 심사위원이었고, 2009년 수원에서 열린 제6회 주니어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방한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옵치니코프는 베토벤, 모차르트, 차이콥스키를 연주할 예정이다.
모스크바 중앙음악원과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을 졸업한 옵치니코프는 모스크바 음악원·모스크바 국립대 교수, 중앙음악원의 교장으로 재임 중이다.
2005년에는 당시 러시아 푸틴(60) 대통령이 최고 권위의 '더 내셔널 아티스트 오브 러시아'를 수여했다.
공연은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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