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미술연구회 ‘스펙트라(중보적예술사역공동체)’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자월도에서 세 번째 ‘아웃리치 아트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아트캠프’는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독 예술가들이 자월도 지역 주민과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파의 소망’이란 제목으로 20여 명의 크리스천 작가들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퍼포먼스, 워십 댄스, 음악, 드로잉 쇼, 스킷 드라마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전시 오픈 예배가 드려진다. 이외 기독 예술가들이 자월도의 교회들을 찾아 벽화를 제작하기도 하고, 섬 주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영화 상영도 진행된다.
특히 아트캠프 기간 중에는 자월도와 북한을 위한 기도회 및 예술사역자를 위한 예배의 시간도 마련돼, 예술과 복음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