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고 열정적인 ‘라틴 음악회’가 오는 12일과 내달 1일 오후 2시 원미구 춘의동에 위치한 부천식물원에서 열린다.
식물원은 혼성 5인조로 구성된 라틴음악팀 ‘마리아치 라틴’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흔히 볼 수 없는 색다른 문화정취의 감동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음악회에 초청된 라틴음악팀은 멕시코 국영방송국 활동 및 유럽과 남미 투어콘서트에 다수 참가한 저력있는 팀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라밤바’ ‘베사메무쵸’ 등 라틴문화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식물원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식물원도 감상하고 체험학습하며 이색적인 문화공연도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부천식물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식물원은 식물의 생태를 생동감 있게 관찰하며 재미있는 체험학습도 할 수 있는 ‘가족숲생태교실’ ‘식물교실’ ‘자연물로 만들어 보아요’ 프로그램을 매월 부천식물원 홈페이지(bucheon.go.kr /green)를 통해서 예약 접수받는다.
/부천=강영재 기자(
gyj@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5-08 오후 11:4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