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그의 제자된 그리스도인들의 관계를 발레로 공연하면 어떤 모습일까.
국제기독교무용협회 한국지부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울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댄스 페스티벌 ‘우리 안에 하나님이…’를 개최한다.
한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크리스천 대학교수들과 국내 대표적 기독교 무용인, 선교무용단체들이 참가한다.
백연발레단(사진)은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을 바탕으로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중인이 되리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You Raise Me Up’을 공연한다.
프뉴마발레단은 창조, 타락, 구속이라는 세 가지 주제가 있는 발레 드라마 ‘구속’을 선보인다. 현대무용가 안신희의 ‘Credo(끄레도)’는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강한 믿음을 고백하게 하는 작품이다. 이외에도 복음의 간절한 소망을 전하는 다양한 무용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탈북민 출신의 피아니스트 김철웅 백제예술대 교수와 성악가 최하영, CCM 사역팀 옹기장이와 Tent Makers가 특별출연한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북한선교를 위해 쓰여진다.
대표 박영애 한성대 무용학과 교수는
“국제기독교무용협회 15주년 기념공연은 기독교 무용인들의 연합을 도모하고, 기독교 무용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상에서 선하고 아름다운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