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코리아가 제작한 '신이 보낸 사람'은 지난 2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 뒤 관람객 42만명을 돌파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가톨릭을 소재로 한 '울지마 톤즈'의 관람객을 뛰어넘은 이 영화는 북한 당국이 지하교회 교인들을 색출하고 탄압하며 고문·학살하는 인권유린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관심을 보인 이 영화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인권위원회 세계 각국 대표단과 대한민국 국회에서 상영됐고, 20일에는 영국 의회에서 상영될 계획dl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