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성교회 기독미술학교 교사들이 18∼24일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명성교회 32주년 새성전 입당기념 제12회 기독미술학교 교사 작품전'을 연다. 믿음을 주제로 한 추상적 조형성을 추구하는 조각가 심재현 장로의 '하늘축제-SC III'을 비롯해 아트미션 전회장 연위봉 집사의 '윈도우', 곽정희 권사의 '아름다운 저동산'(사진) 등 영성 가득한 35점을 감상할 수 있다. 2001년 교회 내 개설된 기독미술학교는 첫해 학생 작품전을 시작으로 이듬해 교사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