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31일 전국 9개관서 페스티벌 열어
CGV의 다양성영화 브랜드인 무비꼴라쥬는 3월 한 달 내내 CGV압구정을 비롯해 전국 9개 무비꼴라쥬관에서 한국독립영화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3월 개봉하는 독립영화를 비롯해 지난해 최고의 평가를 받은 독립영화 등 모두 36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하는 자리다. 무비꼴라쥬가 이처럼 대규모로 한국 독립영화를 조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진출한 김경묵 감독의 '줄탁동시'를 비롯해 '열여덟 열아홉' '말하는 건축가' '로맨스 조' '청춘 그루브' '핑크' '홈 스위트 홈' '달팽이의 별' '해로' 등 9편의 독립영화 개봉작을 잇달아 상영한다.
무비꼴라쥬가 시작된 2004년부터 대표적인 한국독립영화들을 모은 '한국독립영화 베스트8' 섹션도 마련된다.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 홍상수 감독의 '옥희의 영화' 등 8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아울러 무비꼴라쥬가 지난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한 '파수꾼'의 감독이 연출하거나 이 영화의 주연배우가 출연한 작품 6편이 상영된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생들이 연출한 장편영화 4편을 상영하는 'KAFA FILM 2012'도 진행된다.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된 독립 단편영화 화제작들을 소개하는 서울독립영화제 단편 스페셜도 마련된다.
강기명 다양성영화팀 팀장은 "한국 독립영화 수작들의 빛나는 성과와 의미를 되새길 기회와 함께 새로운 흐름을 점쳐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