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 맹인전통예술단

12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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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 맹인전통예술단

   

2018.02.03 15: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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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국립국악고등학교를 방문해 미래 국악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예술단은 이날 창작곡 <풍향>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전통예술단(단장 최동익)이 29일 서울 강남구 국악고등학교에서 시각장애인 궁중악사의 <우리소리 진수성찬>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미래 국악인들인 국악고 학생들을 격려, 응원하고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예술성을 가진 예술단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거문고와 생황, 장구 등 우리나라 전통악기의 구성진 노래 가락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자, 국악고 학생들은 '얼씨구', '좋다' 등 큰 소리로 추임새를 넣으며 연주에 호응했다. 연주자와 관객들이 하나된 무대를 만드는 광경이 펼쳐졌다.
 
특별히 예술단은 이날 창작곡 <풍향>과 만파정식지곡, 거문고 독주 <청우>, 휘모리 시조 <창내고자>, 사물놀이 <판놀음> 등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쳤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을 이끄는 변종혁 예술감독은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비록 앞은 볼 수 없지만, 마음으로 희망의 소리를 전달한다"며 "공연을 관람하는 많은 학생들이 도전 받고,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국악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눈으로 악보를 보면서 연주를 해도 악기 다루는 것이 쉽지 않은데, 소리만 듣고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감동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600년 전 세종대왕이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관직을 주고 궁중악사로 연주하게 했던 '관현맹인 제도'의 전통을 재현하고자 지난 2011년 창단됐다.
 
예술단은 창경궁 음악회와 강릉 단오제를 비롯해 뉴욕 카네기홀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초청 공연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과 시각장애인의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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