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人들이여 올해는 弘益人間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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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世人들이여 올해는 弘益人間되길!!!

   

2009.01.11 19: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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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우리나라를 일컬어 동쪽에 자리잡은 산수 좋고, 예의범절이 바른 나라라고 칭해 왔다는 얘기는 누구나 잘 아는 일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계절이 분명치 않은 여러나라들에 비해 춘하추동(春夏秋冬)이 분명한데다 사계절마다 모양이 바뀌는 강산의 진풍경은 이방인들에게는 꿈같은 얘기일 것이라고 전해왔다.

이러하기에 세계적인 여행가 비숍도 섬세하고 오묘한 계절을 소유하고 있는 대한민국보다 아름다운 나라는 없을 것이라고 까지 말했다.

그런가하면 공자도 한국인들은 삶이 다채롭고 자연과도 친숙하며 산천이 수려하고 예절로써 군자의 나라를 이룩했노라고 칭하며 우리민족의 높은 도덕성을 예찬했다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군자란 유교(儒敎)에서 유구하는 인(仁)의 가치를 자기 몸 속에 구현하는 최고의 인격자를 칭하는 것으로 중국(中國)이 이같이 표현한 자체는 되새겨 볼만한 것이다.

또한 그 유명한 역사 소설책인 삼국지에는 마한 사람들을 평하길 길을 가다 마주치면 양보하는 풍습을 지니고 있으며 성심이 착하며 욕심이 적고 염치가 있는 인자의 기품을 지녔다고 칭했다.

한서(漢書)에서도 옛 조상을 평하길 도둑이 없어 대문을 잠그지 않으며 부인네들의 정절이 굳어 음란한데가 없다고 성설했었다.

이같이 우리 민족은 착하고 어진 마음을 바탕으로 광명이세(光明理世)를 추구하면서 생활하는 가운데 민족 고유의 좋은 성격과 남을 위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으로 자연의 섭리를 따르며 살아왔음이 여러 증거에 의해 밝혀진바 있다.

그런데 물질문명이 쉴새없이 발전한 근래에 와서는 이기와 배타심이 강하게 작용하고 과거의 선심과 공동 도덕은 물론 공중 질서등이 땅에 떨어져 가고 있다.

그리고 눈만 뜨면 서로 못잡아 먹어서 서로를 헐뜯고 중상모략으로 시비가 난무하는 가운데 흉악범죄가 발생하는 시대로 바뀌고 말았다.

이렇게 되자 정부는 범죄와 전쟁을 선포하는 등으로 과거에 없던 새로운 역사에 새 기록을 남기기에 이르렀다.

허나 이러한 상황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식을 줄 모르는 사회혼란으로 또다시 범죄 소탕작전을 추가 선포했으며,
이번 선포는 기초질서 사범에 대한 전면 단속전쟁에 기본을 두고 있으나 과연 기초질서 범법자들을 얼마나 소탕할 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란 것이 각계 여론이다.

왜냐하면 그동안 범죄와 전쟁선포를 한 해당 관청들의 성적표가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전 정부에서나 현정부가 법질서 위반자들을 엄단 하겠다고 나서는 정도이니 어찌하다 우리나라가 공중도덕을 법으로 엄중하게 다스리는데 까지 도래했는지 한심스럽고 슬픈 마음까지 든다.

이러한 과정을 보면서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2009년은 우리 모두 홍익인간이 되어줄 것을 당부 또 당부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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