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시고 인도하신 주님
프레드릭 놀란은 북아프리카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붙잡힐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붙잡으려고 뒤쫓는
많은 무리들을 피하여
언덕과 골짜기로 정신없이 도망하였으나
결국 더 숨을 곳이 없는
막다른 골짜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칠대로 지친 그는 더 이상
피신할 힘도 없게 되었지요.
그 때 그는 우연히 작은 동굴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너무나 급박한 나머지 그는 붙잡힐 각오를 하고,
그 동굴로 들어가면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내 삶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
나를 살려주옵소서,
나의 생명을 오직 주께 맡깁니다.
그는 동굴 속에 쓰러지면서
오직 자신에게 임박한 죽음을 생각했습니다.
그때 마침 조그마한 거미 한마리가
동굴 입구에 거미줄을 치기 시작했어요
불과 몇 분이 지나지 않아 그 거미는 멋지게
동굴 입구에 거미줄을 다 치게 되었습니다.
그를 추격하던 사람들은 동굴 입구에서
프레드릭 놀란이 분명 그 동굴 안에
숨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동굴 입구에 둘러쳐진 거미줄을 보고서는,
프레드릭 놀란이 이 동굴이 아닌 다른 곳으로
피신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생겼습니다.
단 한시도 그를 놓쳐서는 않된다는 급한 생각에
그들은 그 동굴을 그만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위험에서 구출함을 받고, 동굴에서 나온
프레드릭은 이렇게 외칩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은
가느다란 거미줄도 두터운 방벽이 되고,
하나님이 없는 곳에서는
아무리 두꺼운 방벽도 한낫 거미줄이다 .
그렇습니다.
우리 삶의 창과 방패요,
산성이 되시는 분이
전능자 하나님이십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으십시오.
그리고 내 삶의 전부를 맡기십시오.
분명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을
영원한 생명과 축복의 길로
안내하실 것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편 18:1-2^*
복지선교회 박찬영목사
기사게재일: [2008-07-02 오후 7: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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