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투고) 무질서, 나 하나 쯤이야는 안돼요
새정부는 2008년을 “기초질서 확립 원년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기초질서에는 대체로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 데요, 그 첫째는 공공질서 위반행위요, 둘째는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행위요, 셋째는 환경을 훼손하는 행위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공공질서위반행위는 허위신고, 새치기, 무단출입, 금연장소 흡연 등 50여 가지 이며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는 업무방해, 불안감 조성, 음주소란, 인근소란, 호객행위등을 들수 있으며, 환경을 훼손하는 행위는 오물방치, 노상방뇨, 자연훼손, 광고물 무단첨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들은 시민 누구나 쉽게 지킬 수 있는 일이지만, 일부 몰지각한 이들은 이를 가볍게 생각하고 소홀하기 쉬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곤 하지요.
선진국으로 진입하기위해서는 기초질서부터 확립되어야 하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나 하나 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우리가 소홀히 했던 것도 현실이었구요. 이젠 이러한 소홀히 했던 마인드를 훌훌 봄바람에 날려 버리고 기초질서를 지키는 것은 어떤가요.
경찰의 단속때문이 아닌, 맑고 명랑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나아가 우리의 후손에게 질서의식을 남겨주기 위해서라도 시민 모두가 아주 작고 쉬운 것부터 지켜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인천중부경찰 보안과 외사계 김재군 경사
기사게재일: [2008-05-08 오후 11: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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