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조심하고 횡단 보도 건널 땐 손을 들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학교 끝나면 곧바로 집으로 와야 한다. 예나 지금이나 어머니들이 자녀에게 귀가 따갑도록 들려주며 자녀들을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어머니들의 교육은 법과 질서를 지키며 세상을 살아가야지 가정과 사회와 나아가서는 나라가 발전 할 수 있고 미래에는 이 나라의 주인이 된다는 기초적인 주인 의식 교육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반대로 어머니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형제들이 계란 탕 계란말이 반숙 등을 요구하며 언성을 높일 때 계란찜으로 식탁 질서를 바로 잡아 주시던 어머니… 배부르다, 생각 없다, 아프긴, 엄만 괜찮아. 말씀하시면 그것이 진실인줄만 알았던 시절 모든 것을 깨닫고 진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을 땐 어머니는 우리 곁에 안 계심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오랫동안 관습에 젖다보면 정말 안 지켜도 지장 없고 이웃에 피해를 주는 줄도 모르고 나만 괜찮으면 되는 것으로 인식하며 살다가 순간의 불법으로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사고가 나서야 후회를 하게 된다.
법과 질서 지키기는 가장 가까운 내 생활 주변의 불법과 무질서를 과감히 고쳐나가야 한다고 본다. 예를 들면 안전띠를 안 매면 차가 출발이 안 된다. 정지선을 안 지키면 시동이 꺼진다. 무단횡단은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등 자기 최면을 실시하여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여야겠다.
법과 질서는 없거나 지키지 않을 경우 초래 될 수 있는 자연상태의 혼란을 예방하고 그것에 따르는 개개인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호간에 지키기로 약속한 사안인 만큼 이번 기회에 양심의 강제성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지켜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