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후 10년간 간접효과 43조8천억 예측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으로 경기장, 교통, 숙박시설 등 인프라구축과 관고아객등을 통한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20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지난 200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가 산업연구원에 의뢰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타당성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올림픽 개최시 총생산액이 20조4973억원에 달하고 8조754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액과 23만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다고 추정했다.
또 강원도의 경우 11조6803억원의 총생산 유발효과와 5조3861억원의 부가가치 유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8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통해 직·간접적 경제효과가 64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동계올림픽 관련 투자와 소비지출에 따른 직접적 효과는 21조1000억원이지만 개최 후 10년 동안의 경제적 효과인 간접적 효과를 43조8000억원으로 예측했다.
직접적 효과의 2배에 달하는 간접적 효과에는 평창이 세계적 겨울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얻는 관광효과가 32조2000억원으로 추정했고 기업 이미지 제고와 국내 기업의 내수 및 수출도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