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선진당이 지난 28일 창당 1년 6개월 만에
서울시당을 발족시킴으로 전국정당화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 자유선진당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를 비롯하여
의원과 당원, 내외귀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열어
`제2의 도약'을 다짐하며 전국정당으로 거듭난다는 기치를 내걸고 각오를 다졌다.
♣ 서울시당 창당에 따라 자유선진당은 지난해 2월 창당 이후 1년 6개월 만에
전국 16개 시도당 조직을 완성하게 됐으며 이흥주 최고위원은 대의원 450명 중
3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의 박수로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 인사말을 하는 시당위원장!
♣ 이흥주 서울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오늘은 자유선진당이 대표정당으로 거듭나고 보수정통을 이어가며 굳게 다지는 자리”라며
“국민의 염원을 완수하기 위하여 수십만 당원을 확보하는 전국 정당으로 힘차게 전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 서울시당위원장은 “중앙당과 16개 시도 당직자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죽을 각오로 있는 힘을 다해
국민 앞에 다가서야한다”며 “내년 지방선거는 당의 사활이 달렸기 때문에 16개 시도에 거점을 확보해
충청권 3개 시도는 물론 서울 등 13개 시도에도 자유선진당 깃발을 기필코 꽂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 그는 이어 3개월 내로 48개 선거구의 당협위원장 조직을 마치고 연말까지 10만 당원을 확보해
지방선거 전초기지를 구축하며 문호를 개방하여 역량있는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 한편, 심대평 대표는 "이회창 총재가 혼자 짊어졌던 전국정당화의 무거운 짐을
16개 시도당이 함께 짊어지고 새로운 정치와 전국을 향해 뛰쳐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제 전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새로운 당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 마지막으로 이회창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국민이 주신 귀중한 18석을 다시 키우고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되는 날이 바로 오늘"이라며 "맨땅에서 맨주먹으로 당을 만들었던 정신으로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와도 반드시 뚫고 일어설 것"이라고 말하고 “나가자 뛰자 이기자” 를 힘차게 외쳤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