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회의원 증원은 절대 안돼"

06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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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국회의원 증원은 절대 안돼"

   

2012.02.17 15: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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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7일 4ㆍ11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진통을 거듭하는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 "현행대로 선거를 치르더라도 국회의원 증원은 안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회의원 수를 현재 299명에서 300명으로 늘리는 방안이 거론되는 데 대해 이 같은 입장을 정리했다고 이두아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관련, 황우여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여야가 국회의원을 300명으로 증원한다는 데 합의했다는 오해가 있는데, 그런 합의는 절대 없다"며 "기본적으로 증원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참석자들도 "선거구 획정을 위한 정치관계법 개정을 안하는 한이 있더라도 증원은 절대 안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황 원내대표는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금주 내에 (선거구 획정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새누리당 지도부는 정개특위의 결정을 존중하고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민주통합당도 정개특위의 공정하고 독립적인 결정을 뒷받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인 노정연씨의 `돈 가방 해외 반출' 의혹을 제기한 한 월간지 보도를 거론, "당사자인 노정연씨가 해명해야 한다"며 "또한 외환관리법을 비롯해 현행법 위반 등에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되므로 검찰이 내사 또는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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