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이성민)는 지난 27일 독도 현지를 방문해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과 독도 영유권 침탈야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규탄사에서 “최근 일본정부가 중고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영유권으로 명기한 것은 대한민국 영토를 침탈하겠다는 제국주의적인 침략 근성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날 식민지 침탈로 막대한 피해를 주고 우리국민의 자존심에 심한 손상을 가한 만행에 대해 속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성민 의장은 “정부는 독도사태에 대해 모든 역량과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하며 국민의 일치된 목소리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의 신중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일본의 사과와 더불어 외교적 재발 방지대책이 세워져 다시는 독도망언이 재연되지 않기를 아울러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랑=김정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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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8-29 오전 11: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