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에서 유임된 이주영 장관은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의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영 장관은 유임된 뒤에도 청와대에 사퇴 의사를 수차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영 장관은 지난달 13일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면 져야 할 책임에 따라 합당한 처신을 할 것"이라며 사퇴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