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PK를 지켜라'…여야 격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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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PK를 지켜라'…여야 격전 예상

   

2012.02.17 15: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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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여당의 텃밭이던 부산·경남(PK)의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새누리당은 2010년 경남지사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리틀 노무현' 김두관 지사가 당선된데 이어 이번 4·11 국회의원총선거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성근 민주당 최고위원,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자관 등 거물급 민주당 인사들이 속속 출마하자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새누리당은 특히 부산이 고향인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원장,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등이 야권을 측면 지원할 경우 새누리당의 강세지역인 PK에 야풍(野風)이 불어올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이사장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부산의 민심이 급격하게 야권으로 기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지역의 민심은 동남권 신공항 유치 갈등과 저축은행 비리사건, 한진중공업 노사갈등 등을 겪으며 악화될대로 악화된 상태다.

최근에는 박근혜 위원장이 이사장으로 있던 정수재단이 소유한 최대 지역신문 부산일보가 편집권 독립과 사회환원을 요구하던 이호진 전국언론노동조합 지부장을 해임하면서 노사관계가 극도로 악화돼 지역 민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새누리당은 부산의 악화된 민심을 끌어안기 위해 최근 남부권 신공항을 약속하고, 저축은행 특별법을 법사위에서 논의하게 하는 등 부산 다독이기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공천 사상 처음으로 오는 20일 부산시당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공천신청 대상자를 상대로 첫 현장 면접을 실시키로 했다. 빠른 시일 내 박근혜 위원장이 직접 부산을 찾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PK에서의 야권바람을 막아내기 위해 엄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부산·경남을 빼앗길 경우 당의 뿌리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비공개로 당 후보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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