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정부 위원회 정비 방안이 논의됐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운영된 위원회는 전체 631개로, 박근혜 정부 558개에서 73개가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 들어 2개가 일단 폐지됐고, 남은 629개 정부위원회 중에 대통령 소속 위원회가 20개, 총리 소속이 60개, 나머지 549개 위원회가 각 부처에 소속돼 있다"며
"상당수 위원회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고비용‧저효율 상태가 굉장히 심각하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