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위기 이겨내려면 수출 확대해야”

06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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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위기 이겨내려면 수출 확대해야”

   

2008.12.02 20: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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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가장 어려워” 

이명박 대통령은 2일 국제금융위기와 관련, “내년 상반기가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특별한 비상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제45회 무역의 날’ 축사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려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수출을 늘리는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주된 수출시장인 선진국들 대부분이 내년에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며 “호황을 누리던 개발도상국들의 성장도 크게 둔화될 전망인데, 세계경제의 동반 침체는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큰 걱정거리”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정부는 수출에 필요한 무역금융을 선제적이고, 충분하며, 확실하게 공급할 것”이라며 “세계 각국으로 안심하고 나갈 수 있도록 수출보험과 보증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산업생산에서 필요한 자금이 제 때 지원되도록 일선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세계 각국이 이번 경제위기를 구실로 보호무역주의로 후퇴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 곳곳에서 수출 증대에 힘 쓰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무역 60년은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도전의 역사였고, 성공의 역사였다며 여러분이 바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추겨 세웠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 60년을 이끌어 갈 새로운 주력산업과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무역 성장을 위해 미래의 블루오션을 선점하기 위한 신성장동력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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