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IT 5대 핵심 전략산업에 5년간 189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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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IT 5대 핵심 전략산업에 5년간 189조 투자

   

2009.09.03 10: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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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IT산업을 자동차, 조선 등 다른 산업과 융합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IT 5대 핵심전략을 세워 향후 5년간 189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IT 코리아 미래전략’ 보고회에서 5대 핵심전략 산업으로 선정한 IT융합, 소프트웨어, 주력IT, 방송통신, 인터넷에 대한 미래비전과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IT산업에 대한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청사진을 기초로 ‘IT가 곧 미래 한국의 힘’이라는 인식 하에 정부와 민간이 함께 실천하는 세부전략과 투자계획이 논의됐다.

정부는 IT 5대 핵심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정부가 14조1000억원, 민간 175조20000억원 등 총 189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민간 투자규모는 160여개 IT기업의 실제 투자게획을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조사한 것이다.

5대 핵심전략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IT융합을 통해 국내 생산이 1조원 이상인 자동차, 조선, 에너지, 항공, 국방, 로봇 등 10대 전략산업을 창출키로 하고 연내 국가 SOC에 I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인프라 구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했다.

자동차 등 산업융합 IT센터도 현재 3곳에서 2012년 12곳으로 늘어나게 되며 융합 경쟁력의 원천인 시스템 반도체 개발도 집중 육성된다.

정부는 또 소프트웨어산업 육성을 위해 SW장학생 선발 등을 통한 차세대 SW리더 양성, SW공학센터를 설립을 통한 품질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휴대폰,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개방형 모바일 OS 개발 등을 민관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13년까지 국내 8개 IT서비스 및 패키지 소프트웨어 기업을 글로벌 100대 기업으로 육성하고 1000억원 이상 매출 기업을 27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력 IT의 경쟁력 확보 계획도 추진된다. 메모리,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주력 IT 3대 품목의 완제품 경쟁력은 세계 최고수준이지만 생산기반인 중소기업과 장비경쟁력은 매우 취약하다고 보고 후발 경쟁국과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민관 공동으로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이동통신 특허 및 표준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기업의 구매와 연계한 R&D 등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방송, 네트워크 등 5대 장비산업에서 중핵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방송통신 분야에서 와이브로(WiBro) 사업성을 제고하기 위해 효과적인 전국망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키로 했다. 또 오는 2010년까지 350억원을 투입, 전국 1만개 초중고교의 22만개 교실과 육해공군 5만9000여개 내무반에 IPTV를 연결하는 등 IPTV를 유·무선 및 종합정보 매체로 육성키로 했다.

한편, 재원투자와 관련해 정부 투자액인 14조1000억원 가운데 12조6000억원을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했으며, 정보통신진흥기금과 방송통신발전기금 확충을 통해 1조5000억원을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IT 5대 핵심전략 추진에 따라 제조,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IT산업의 각 부문간 균형 발전이 이뤄지고 2013년에는 잠재성장률이 0.5%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IT는 자체뿐만 아니라 융합을 통해 힘을 발휘한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대기업간 협력, 중소기업간 협력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는 정부의 선제적 투자, 과감한 집행 때문에 회복이 앞당겨졌다. 기업들은 위기상황에서 신중한 것도 중요하지만 선제적 투자가 중요하다”며 IT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를 마친 뒤 누리꿈스퀘어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기관인 시스템반도체 진흥센터를 방문, 시스템반도체 설계시설을 둘러보고 직원과 교육생을 격려했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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