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청 민선 4기 2년 구정 성과를 들어본다.
1. 살기 좋은 꿈의 도시 남구를 만들기 위해 구정운영을 어떤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고 계십니까?

남구는 미래지향적인 고품격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첨단산업 및 과학문화도시 건설과 재래시장 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복지, 교육, 문화, 교통 등 분야별 핵심 전략사업을 추진해 선진행정이 살아있는 도시로 건설할 계획입니다.

2. 우리 남구가 살기 좋은 도시로서 이미 갖춰놓고 있는 여건이랄까요? 지역적 특성이 있겠죠?

우리구는 인천 역사의 발원지이자 인천의 변천사를 간직한 문화의 중심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천대와 인하대, 주안소프트타운 등 교육과 IT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인천의 역사가 담긴 도시이다 보니 다른 구에 비해 낙후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요즘 남구는 대한민국 어느 도시보다 발전가능성이 높고 투자가치가 살아있는 도시로, 전통과 현대, 문화와 미래 가치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3. 남구는 “첨단산업과 과학문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07년에 국토해양부로부터 전국 5대 시범도시로 선정되었는데요 어떤 사업들이 있나요?

정보통신(IT), 로봇산업(RT), 문화산업(CT)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수출6공단(주안동), 지방산업단지(도화동), 기계산업단지(도화동) 지역 대상지 육성을 목표로 산업재생&구조고도화와 인천기계산업단지 로봇전용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남구청 민선 4기 2년구정 성과를 들어 본다
또한 대한민국 로봇대전, EBS 로봇파워를 중심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문화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로봇게임전용경기장 리모델링도 마친 상태이며차세대디지털영상콘텐츠의 문화산업진흥지구 유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4. 비전남구를 건설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녹색도시 조성에도 많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들었는데요 자세히 말씀해 주시지요?

구도심의 슬럼화를 탈피하고, 꿈이 실현되는 도시 비전남구를 건설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힘차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2010 인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의한 총46개소의 정비예정구역 중 36개 구역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되었으며, 27개 구역에서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제안이 접수되어 이중 3개소가 구역지정 결정고시되는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인천시 전역의 정비예정구역중 최초로 학익1구역 주택재개발조합설립을 인가하였습니다.

또한 작년말 용마루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시행인가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3,160세대에 달하는 주안주공재건축 사업을 준공처리하는 등 기존부터 추진해 오던 20여개소의 재건축 정비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업지역을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하여 택지공급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송도국제도시의 관문지역에 걸맞는 고품격 주거 및 상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인천대가 송도로 이전함에 따라 인천대 및 선인체육관 주변을 개발하여 학교시설을 재배치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낙후된 역세권 구역의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제물포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은 재정비촉진지구지정을 마치고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촉진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축구전용구장 및 주거,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될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기존 경인철도의 지역단절 문제해결과 침체된 역세권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추후 주거,업무,공원,녹지 및 노후 불량 주택을 정비하는 등 복합적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마직막으로, 주안2,4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였던, 주안2,4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얼마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되었고, 도시재정비촉진 시범지구로 선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자영과 함께하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용현3동 492-280번지 일원의 위험시설물을 철거하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쉼터를 조성 완료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2,500백만원을 투자하여 스트로브잣나무, 느티나무 등 10여종의 나무를 식재하였으며, 파고라 조합놀이대등의 휴게시설도 병행설치하였다. 2007년 11월에 착공하여 올 5월에 조성완료 하였으며
상대적으로 공원녹지가 부족한 구도심 주거밀집지역에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소공원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1천여 남구 공직자는 꿈이 실현되는 도시 비전남구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2015년경에는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품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5.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해상경계선을 설정하면서 남구를 제외시켰습니다.
남구의 입장은 어떤 것입니까 ?

인천시에서는 지난 5월 20일 조정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市기획관리실장 주재로 남,중,연수,남동구, 경제자유구역청의 고위관계자가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구별로 2개의 설정안을 제출 토록 시에서 요청하였기에 남구도 아암물류2단지 전체 (80만평)를 포함시 키는 案과 일부(55만평)가 포함되는 案을 제출하였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지형도상 해상경계선과 지방자 치법 제4조에 기초한 법적근거를 가지고 아암물류2단지의 관할권이 남구 에 있음을 주장하였기에 인천시의 합리적인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 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난 6월 5일 윤석윤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이 발표한 4개구의 해상경계선 설정안을 보면 법적으로나 자치구간의 균형 발전적 측면에 서 볼 때도 합리적이고 타당한 기준이나 원칙도 전혀 없으며, 市의 자의적 인 판단에 의한 것으로 밖에 판단할 수 없어 남구가 완전히 배제된 市의 설정안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6. 인천시의 계획에 대해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히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하실 겁니까 ?

단계별로 법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그동안 누차 밝혔듯이 현재 중구에서 부당하게 자치권을 행사중인 신흥동3가 일원 32만평과 2004 년도에 조성된 아암물류1단지 30만평 등 62만평의 자치권 회복을 위해 6월중으로 현실적으로 가능한 모든 종류의 소송을 제기하여 지금까지 잘못된 방식으로 행정구역을 결정하던 관행을 바로 잡겠습니다.

○ 두 번째로는 인천시가 남구의 의견을 무시한 채로 토지등록 절차가 이행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토지등록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 겠으며, 최종적으로는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하여 법적으로 남구의 주장이 정당하다는 것을 입증하겠습니다.

7. 아암물류2단지를 확보하면 세수입이 어느 정도 증가하나요 ?

○ 2008년도 남구의 재정자립도는 23%에 불과합니다. 중구는 50%입니다.자치구간 재정적 격차가 심각할 정도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천시 입장에서 볼 때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입니다.

○ 80만평 중 50%를 도로, 공원 등 공공용지로 활용하고 나머지 40만평에 대한 세원을 계상해 보면 연간 8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8. 남구 하면 ‘문화도시’ 라는 이미지가 강한데요.. 남구가 펼치고 있는 주민을 위한 문화정책.. 어떤 것이 있는지

인하대는 인천시를 대표하는 대학이나 현재의 인하대 후문가는 대학가는 문화적 환경과 특성을 갖춘 캠퍼스 타운 이라기 보다는 먹거리 중심 지역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기사게재일: [2008-07-13 오후 7:4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