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수] 3월의 햇살을 받아 더욱 붉은 빛을 발산하고 있는 여수의 오동도로 오세요!

03월 1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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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 3월의 햇살을 받아 더욱 붉은 빛을 발산하고 있는 여수의 오동도로 오세요!

   

2008.07.27 23: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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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는 천혜의 미항, 여수시 수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끼 모양의 작은 섬이었으나 현재는 긴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고 여수역에서는 1.2㎞, 여수공항에서는 19.7㎞ 지점이다.

오동도의 유래는 멀리서 보면 지형의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빽빽이 있어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다.

한때는 이충무공이 이 섬에 대나무를 심게 한 후 대나무가 번성하자 죽도(竹島)라 불렀다 한다.

이 오동도의 전설은 고려 공민왕때 요승 신돈은 전라도라는 전(全)자가 사람인(人)자 밑에 임금왕(王)자를 쓰고 있는데다 남쪽땅 오동도라는 곳에 서조인 봉황새가 드나들어 고려왕조를 맡을 인물이 전라도에서 나올 불길한 예감이 들어 봉황새의 출입을 막기 위해 오동도 오동나무를 베어 버린 전설이 있다.

오동도의 자랑은 만개(滿開)한 동백꽃이다.

10월부터 피기 시작해 다음해 4월까지 온 섬을 뒤덮어 섬 자체가 하나의 동백꽃처럼 보인다.

오동도 동백(冬栢)은 겨울철에 피어 여타지역에서 봄에 피는 춘백(春栢)과는 다르다.(개화절정기 3월중~4월초)

코끼리바위, 거북바위 등의 기암절벽과 동백, 후박나무, 신이대들과 자연스런 조화를 이뤄 보는 이의 감탄을 절로 자아내게 하며, 한번 찾은 이들의 발길을 또다시 이끈다.

오동도 남쪽 암석동굴에는 오백년 묵은 지네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 지네는 날씨가 흐리면 기다란 촉각만을 밖에 내놓고 있어 이 섬에 해조를 채취하러 가는 아낙네들은 이 동굴을 지네굴이다 하여 접근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처음으로 이섬에 해조를 채취하러 왔던 여인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그 동굴 가까이 접근했다가 머리가 쌀가마니만한 지네를 보고 비명을 지르며 실신 졸도했다.

이 소식을 듣고 남자들은 배를 타고 몰려가 여인을 구하고 밤낮 사흘동안 불을 피워 연기를 동굴속으로 흘러 보내 지네를 잡았다 하고 그 후부터는 다시 지네를 볼 수 없었다 한다.

☞ 찾아오시는 길

[기차] 서울 ⇒ 여수 : 평일 12회, 주말 13회운행(첫차 6:50 ~ 22:50)

[버스] 서울 ⇒ 여수 : 50분간격 운행(4시간 30분), 부산 ⇒ 여수 : 1시간간격 운행(2시간 40분), 대구 ⇒ 여수 : 2시간간격 운행(3시간 30분), 광주 ⇒ 여수 : 15분간격 운행(1시간 30분)

[비행기] 서울 ⇒ 여수 : 1일 9편운항(55분)

/여수=서두섭 기자(sds@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3-22 오전 11: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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