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기숙사 화재예방 119가 앞장서요

06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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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숙사 화재예방 119가 앞장서요

   

2009.12.11 14: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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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단소방서,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112개소 특별점검 실시 -

 인천공단소방서(서장 : 오병석)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관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등 112개소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산업단지 내 난방기구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언어 소통의 문제 등으로 초기 대피능력이 부족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에 대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숙사 내 소화기 비치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외국인 근로자의 화재신고요령 및 화재 시 행동요령 숙지 여부 확인 ▲비상구 물건적치 및 피난유도등 작동 여부 등 유사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중국. 베트남. 태국 등 6개 국어로 제작된 안전매뉴얼을 배부하여 화재 시 대피요령 및 화재안전지도 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외국인 근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병석 인천공단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특성상 언어소통의 문제와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으로 인하여 만약의 화재 발생 시 초기대피가 지연돼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면서 “이번 특별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다가오는 겨울철 동안에도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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